2024년 04월 2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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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은의 주식잡담 검색결과

[총 6건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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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전자 1년···‘장투개미’는 웁니다

기자수첩

[허지은의 주식잡담]7만전자 1년···‘장투개미’는 웁니다

“솔직히 한국 증시에서 장투하면 바보 아닌가요? 삼성전자를 보세요. 장투하다 잘못하면 삼전개미 꼴 나요” 얼마전 식사 자리에서 지인이 던진 말에 기자는 한동안 말을 잃고 말았다. 기자는 올해 1월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반강제로 장투 중인 ‘삼전개미(삼성전자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이기 때문이다. 당시 10만원대를 향해 내달리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8만원대로 미끄러졌다. 주가가 미끄러질 때마다 부지런히 추매에 나섰지만 삼성전자 주가와 기

해외기관 ATM 전락한 국내 공모주 시장

기자수첩

[허지은의 주식잡담]해외기관 ATM 전락한 국내 공모주 시장

오는 17일 코스피에 상장하는 현대중공업의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첫날 상한가)’ 걸림돌로 외국인 기관 투자자가 지목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기관 투자자가 일정 기간 주식을 보유하겠다고 약속하는 의무보유확약 비중이 90%를 상회했는데, 이중 해외기관의 확약 비중은 1%대에 그쳤기 때문이다. ‘의무보유확약’이란 공모주 투자자에겐 익숙한 제도다. 문자 그대로 기관 투자자가 공모주 상장 후 15일~6개월간 의무적으로 보유하

카카오뱅크를 향한 은행계 증권사의 ‘몽니’

기자수첩

[허지은의 주식잡담]카카오뱅크를 향한 은행계 증권사의 ‘몽니’

카카오뱅크가 코스피 상장 사흘째 은행주 1위를 굳혔다. 공모가 기준 18조원 수준이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은 어느덧 30조원을 훌쩍 넘겼다. KB금융(21조원), 신한지주(20조원) 등 전통 은행 시총을 크게 웃돈다. 상장 초반 분위기는 그 어느때보다 좋다. 화려한 데뷔와는 달리 카카오뱅크는 기업공개(IPO) 기간 내내 고평가 논란에 시달렸다.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상장 후 주가 향방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렸다. 다수의 증권사

공모가는 ‘시장’에 맡기는 게 맞다

기자수첩

[허지은의 주식잡담]공모가는 ‘시장’에 맡기는 게 맞다

‘시장에선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곳에서 가격이 결정된다.’ 경제학의 오랜 원리다. 비상장 기업이 증시에 입성하는 기업공개(IPO) 시장 역시 마찬가지다. 예비 상장사가 희망하는 가격을 제시하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이 그중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하고, 그 가격이 합당하다고 여기는 일반투자자들이 청약에 참여해 공모주를 배정받는다. IPO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곳, 그 중심에 공모가가 있다. 그런데 최근 IP

동학개미 눈치보다 ‘주식판’ 다 망친다

기자수첩

[허지은의 주식잡담]동학개미 눈치보다 ‘주식판’ 다 망친다

2020년 동학개미운동의 시작을 기억한다. 작년 3월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맥없이 무너질 때 개인 투자자들은 흔들림없는 매수로 한국 증시를 지켜냈다. 1500선 마저 내줬던 코스피는 올해 3000 고지를 넘어섰다. 그간 각개전투하던 개인 투자자들이 ‘동학개미’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된 서막이었다. 진한 승리의 추억은 동학개미에게 자신감을 불어줬다. 공매도 부분 재개, 공모주 균등배분, 시장조성자 제도 손질, 51일 역대 최장기간 매도 행진을

증시 ‘큰손’ 된 동학개미···웃고 울린 포트폴리오 들여다보니

[허지은의 주식잡담]증시 ‘큰손’ 된 동학개미···웃고 울린 포트폴리오 들여다보니

‘동학개미 전성시대’  2020년 국내 주식시장을 하나로 요약한다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그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에게 밀렸던 개미들은 올한해 풍부한 유동성을 무기로 증시를 떠받쳐낸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올해 개미들은 어떤 종목을 담고 얼만큼의 수익률을 냈을까요?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 포트폴리오를 꼼꼼히 분석해봤습니다. ◇1·2·3월, 그래도 아직은 삼성전자…4·5·6월, 주목받은 IT=2020년 1월부터 돌아볼까요? 작년 증시 분위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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